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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5번째 아쉬움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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Jun 24, 2024 04:49 P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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Jun 25, 2024
나는 항상 욕심이 많은 삶을 살아오고 있고, 그러한 것들에 책임을 지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. 이러한 노력의 가장 기본적인 형태로, 나는 오래전부터 한 주의 시작을 지나간 주의 피드백과 맞이하는 주의 계획을 작성하곤 하였다. 나의 대부분의 주는 완벽하지 않은 불만족스러운 형태이다. 매주 계획을 새울때 항상 내 스스로에게 다음과 같이 물어본다.
“이번주는 할 수 있을까? 본래 하지 못하는 것을 하려는 것이 아닐까.”
그 순간에는 매번 나를 속였던 과거의 내 자신을 후회하며 내 자신을 의심하곤하지만, 동시에 나아갈 내 자신의 미래를 믿어야 한다.
오늘 2024년의 26번째 주 계획을 세웠고, 그와 동시에 25번째 주의 아쉬움을 삼켰다.